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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상품의 차이점을 비교합니다.

연말이 되었으니 직장인들의 관심사는 13월의 월급인 연말정산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습니다. 현금영수증, 카드사용내역, 교육비 등의 내역은 이미 확보가 되었으니,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절세를 할 수 있는 개인 연금저축보험에 대해서 살펴 봅니다.



연금보험은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을 수령 할 때 비과세가 되는 연금보험상품으로 구분이 됩니다. 연말정산 정산 시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저축상품은 4백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납입금액의 12%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한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그러나 연금을 수령할 때 연금소득세는 부과되고 중도 해지 시에도 기타 소득세가 부과 됩니다.





반면에 연금보험상품은 연말 정산을 받을 때 혜택을 받을 수 는 없지만, 보험을 가입하고 10년이 지나면 중도해지를 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금 수령 시에도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따라서 연금보험을 가입하려면 현재의 상황과 장래를 예측해서 연말정산 시에 절세 효과가 클 것인지, 연금수령 시 절세 효과가 클 것인지를 판단해서 연금저축보험 또는 연금보험상품 중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연금저축보험은 현재 세금공제 혜택을 별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추가로 가입할 만한 상품이며, 이미 소득공제를 충분히 받고 있거나, 본인명의의 소득이 불분명한 프리랜서, 본인명의의 소득이 없는 전업주부와 같은 상황이라면 연금수령 시 비과세가 되는 연금보험상품이 추천됩니다.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가입 시 공시이율이 높고 수수료 율이 낮은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보험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보험설계사, 은행, 인터넷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나, 온라인 전용 상품을 이용하면 중간유통 비용이 없어 대면채널 상품 대비 수수료가 낮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보험비교 사이트인 "보험다모아"에 접속하면 보험 소비자가 직접 각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사정상 연금저축보험료 납입이 어려운 경우가 생기면 보험사마다 상이하지만 "납입유예제도"가 있어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 상품의 중도에 해지를 한다면 납입한 원금에 대한 소득세 16.5%를 납부해야 해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단기간의 소득공제 눈이 멀어 가입을 하시면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정확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연금저축보험 가입할 때 원하는 목적이 뭔지를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며, 오로지 노후대비 만을 목적으로 할지 아니면 경제활동 시 소득공제까지 필요한지 목적을 세우고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