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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저가형 음악상품 패키지 출시··올해 디지털 음원 가격인상

올해 저작권 징수규정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국내 음악 서비스사들은 스트리밍 서비스 시 창작자에게 65%, 다운로드 시 70%를 창작자에게 수익을 배분해야 합니다. 이에 지니뮤직은 스트리밍 서비스 시 창작자들에게 지불해야 할 음원 저작권료 비율이 5% 포인트 늘어나면서 원가부담이 커져 디지털 음원 가격인상을 했습니다.



새 규정은 음원 스트리밍에서 저작권자에게 돌아가는 비율을 종전 60%에서 65%로 5%포인트 디지털 음원 가격인상이 됩니다. 여기에 다운로드 패키지인 묶음 상품 할인율도 축소됩니다. 30곡 다운로드가 가능한 묶음 상품은 작년까지 할인율이 50%였으나, 올해는 40%, 내년엔 20%로 줄고 2021년에는 아예 폐지됩니다. 50곡 상품 할인율 역시 작년 59.1%에서 올해 50.9%로 줄고 2021년에는 함께 폐지됩니다.


스마트폰 전용 ‘스마트 음악감상’은 7,400원, ‘무제한 스트리밍 음악감상’ 상품은 8,400원으로 각각 600원 인상되었습니다. 이번 디지털 음원 가격인상은 신규 가입자들에게 적용됩니다.



이에 디지털 음원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니뮤직은 1일 ‘5곡 다운로드’ 3,000원, ‘10곡 다운로드’ 5,500원에 이용 할 수 있는 저가형 음악상품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소액으로 음악을 소유하고 감상하고 싶은 애호가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아티스트의 싱글 앨범이나 정규 앨범을 저렴한 가격에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지니뮤직은 6개월간 39%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해 정기 결제자들이 최장기간 할인을 받으며, 디지털 음원 가격인상에도 보다 저렴하게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