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대출승인이 어려워지면 2금융권인 저축은행을 노크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 조건이 천차만별이라 대출 희망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축은행중앙회의 통계를 보면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의 차이가 가장 높은 곳은 27.9%의 법정 최고금리가 적용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가장 낮은 곳은 8.5%가 적용되어 금리의 차이가 19%까지 벌어져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 9월말 기준 KB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등 은행권의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 평균이 연 13~19%이었으나, 비 은행권 저축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의 999무지개의 평균금리는 연 27.9%, SBI저축은행의 스피드론은 연 27.76%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용금리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감독원 지도에 따라 지난해 10월 홈페이지(www.fsb.or.kr)에 금리공시 대상 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 평균으로 단축한 대출금리 비교공시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금리공시 대상 범위도 직전 3개월간 15억원 이상 취급 저축은행에서 직전 1개월간 3억원 이상 취급한 저축은행으로 공시 대상을 늘렸습니다. 금리대별 공시 구간도 기존 5%포인트 단위에서 1~2%포인트 단위로 세분화했습니다. 그러나 개선된 공시 시스템을 적용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저축은행 신용대출 금리 차이가 연 19%포인트까지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상당수 저축은행은 9~10등급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은 사실상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시대상 34개 저축은행 중 9~10등급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취급하는 곳은 웰컴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 대한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네 곳뿐이었습니다. 그나마도 키움저축은행은 신용등급 9등급 대출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축은행 신용대출 희망자들은 자신의 신용등급을 잘 따져서 합리적인 금리를 제시하는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하는 것이 차후의 금리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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