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4일 OO데이를 아시나요?

다가오는 11월 14일이 무슨 기념일인지 아시나요? 젊은이들은 매월 14일 OO데이가 어떤 기념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겠지만, 50대 이상의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자세히 모르실 것 같아 오늘은 매월 14일 OO데이에 대한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비데이.

11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영화를 보는 날입니다. 둘이서 흥미진진한 영화를 보면서 같이 시간을 즐기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가슴 시린 영화에 감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오렌지 주스를 마신다고 해서 오렌지 Day라고도 합니다.

허그데이.

12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을 꼬옥 안아주는 날 입니다. 추운 겨울 연인과 포옹으로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허그(Hug) Day 입니다. 이날을 이용해서 허그까지 진행이 되지 않은 커플이라면 허락된 날이라서 포옹이 가능합니다.

다이어리데이. 

1월 14일은 연초 일 년 동안 쓸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로 한 해를 제일 먼저 준비한다는 의미이며 연인 서로 선물을 합니다. 선물을 하는 다이어리에 기념일, 생리 등을 표시하면 더 좋습니다.

발렌타인데이.(매월 14일 OO데이의 대표 이벤트)

2월 14일은 발렌타인은 3세기경 로마제국에서 서로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황제의 허락 없이 결혼시켜 준 죄로 순교한 사제의 이름입니다. 이날은 여자가 평소 좋아했던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허락되는 날 입니다. 달콤한 사랑을 하자는 의미에서 초콜릿을 전달하여 마음을 전달합니다. 

화이트데이.(매월 14일 OO데이의 대표 이벤트)

3월 14일은 서양에는 없고, 한국, 일본 등의 동양에서 즐기는 기념일로 발렌타인데이와 반대로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전달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연인들끼리는 발렌타인데이에 받은 선물을 답례의 의미를 가집니다.

블랙데이.

4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이루어지지 않은 커플들끼리 모여서 자장면을 먹으면서 외로움을 달래는 블랙데이 입니다. 이날 입는 옷도 블랙 패션을 하고 자장면에 블랙 커피까지 마시기도 합니다. 

로즈데이.

5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연인으로 발전하는 커플이 분위기 좋은 야외 데이트가 필요한데 5월은 장미의 계절로 장미 축제 같은 곳에서 장미꽃을 전달하며 사랑을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키스데이.

6월 14일은 로즈데이를 보낸 연인들이면 당연히 다음 순서는 키스를 해야 하는데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키스데이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키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분위기 좋고 멋진 분위기의 장소에서 키스를 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라는 듯 입니다.

실버데이.

7월 14일은 키스데이를 거친 연인끼리 은반지를 주고받으며 미래에 대한 약속을 하는 기회를 주는 날로 금보다 덜 부담스러운 은반지로 사랑을 약속하는 날 입니다. 

그린데이.

8월 14일은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산을 찾아 둘이 손잡고 걸어 오르면서 산림욕을 하는 날로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날이 그린데이 입니다. 또 애인이 없는 사람들끼리는 같은 이름의 소주를 마시며 외로움을 달래는 날이기도 합니다.

포토(뮤직)데이.

9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사진 찍는 날 입니다. 맑고 화창한 가을 날 연인끼리 사진을 찍어 한 장씩 나눠가지는 날입니다. 이 사진을 수첩과 지갑에 간직하고 다니면 됩니다. 또한 음악이 있는 장소에서 친구들을 모아 놓고 자랑스럽게 연인을 소개하면서 둘 사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와인데이.

10월 14일은 연인과 와인을 마시며 분위기 잡고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갖는 와인데이 입니다. 이제 서서히 진지한 대화가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장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월별로 매월 14일 OO데이라는 이벤트를 정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빠서 일년에 한번 있는 생일을 챙기기도 힘든 사람들에게는 고민일 수 있겠습니다. 그리 부담은 갖지 않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