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U가 위장약의 명약 브로콜리.
흔히 위장병에 좋은 음식으로 양배추를 추천합니다. 양배추 속의 비타민U가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만성위염, 위궤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그러나 브로콜리 속에는 양배추보다 훨씬 많은 비타민U가 들어 있어 양배추를 제치고 위장에 좋은 최고의 브로콜리 효능이 있습니다.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설포라판은 강력한 황산화효과가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소화 과정 중 장내 세균에 의해 분비되는 미로시나아제에 이해 가수분해되어 생성됩니다. 이 설포라판은 위암 발생의 주요 인자인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의 활성을 억제하여 위궤양과 위암의 생성을 저해하는 브로콜리 효능이 있습니다.
브로콜리를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는 브로콜리 요리법.
브로콜리 요리 전 꽃 부분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고, 기둥부분을 얇게 슬라이스하여 5-6분간 두었을 때 미로시나아제 활성이 증가되므로 항암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로시나아제는 특징적으로 비타민C에 의해 활성화되기 때문에 조각으로 나눈 브로콜리에 레몬즙을 살짝 뿌리는 것도 브로콜리 효능 중 최고의 항암효과로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암 유발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브로콜리 효능이 있으므로 암 예방을 비롯한 건강증진 측면에서 하루에 한 번 샐러드, 쌈 채소, 나물 등의 형태로 150-200g 충분히 섭취하시길 권장 합니다.
브로콜리는 요리 없이 날것으로 먹어도 됩니다. 사실 그렇게 먹을 때 브로콜리 특유의 설포라판을 가장 잘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브로콜리 요리법은 스팀으로 쪄먹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시행된 어느 연구에 의하면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넣고 1분이 지나면 설포라판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팀을 이용하여 1분 가열했을 때에는 설포라판 함량이 약 94% 유지되나 3분 이상에서는 12%로 감소, 10분에서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브로콜리 요리할 때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거나 물에 넣고 오래 끓이기 보다 스팀을 이용하여 1-3분 이내로 빠른 시간 안에 조리하시길 바랍니다.
브로콜리 요리법 중 브로콜리를 기름에 조리해도 좋습니다. 그러면 베타카로틴(비타민A)의 흡수율은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볶을 때는 기왕이면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유의 오메가3 지방산은 몸에도 좋고, 지용성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촉진시켜 줍니다. 브로콜리를 볶을때 궁합이 잘 맞는 것은 마늘입니다.
브로콜리를 드실 때 겨자, 고추냉이와 같은 매운 맛이 나는 소수와 함께 드셔보세요. 매운 소스에 들어있는 효소 미로시나아제가 설포라판의 활성을 도와줍니다.
토마토와 함께 먹었을 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주스를 갈아 드실 때 브로콜리를 같이 넣거나 샐러드 재료로 브로콜리, 토마토를 함께 활용하면 브로콜리 효능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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