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은 1796년 정조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조한 성으로 거중기, 녹로 등 신기재를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화성은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사적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습니다.
정조의 아버지 사도 세자는 조선왕조에서 가장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영조의 둘째 아들이었던 사도 세자는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영조를 죽이려 했다는 구설에 휘말려 당파 싸움에 희생되어 뒤주에 갇혀 세상을 떠났습니다. 11살 어린 나이에 이를 목격한 정조가 왕위에 오르면서 경기도 양주에 있던 사도세자의 무덤을 수원 화산 지금의 경기도 화성으로 옮겼습니다.
그 뒤 정조는 사도 세자에게 장조라는 임금의 칭호를 주고 무덤 이름을 융릉으로 호칭을 높였습니다. 사도 세자의 묘를 화산으로 옮기면서 오랫동안 이곳에 살던 백성들은 삶의 터전을 옮겨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화산 백성들이 옮겨 갈 도시를 지어야 했고, 팔달산 아래 신도시 수원 화성이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원화성에서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원대한 꿈으로 축성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수원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관광축제로 수원화성문화제가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문화재단과 수원문화재단이 주최를 하고 있으며, 올해(2016년)로 53회를 맞이했습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 능행차, 야간무예공연 야조, 혜경궁 홍씨 진찬연, 수원사랑등불축제, 세계의상페스티벌 등의 주요 행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 외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있습니다.
2016년 제53회 수원화성문화제가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자랑스러운 지역축제상”에 선정됐다고 합니다. 사단법인 도전학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국내 2000여 개 이상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우수축제 12곳을 선정하는 시상식 자리에 수원화성문화제가 올랐습니다.
올해의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10월 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4일간 펼쳐져, ‘인인화락 소통, 나눔, 공감’이라는 주제로 개최 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시와 수원시가 공동재현 한 정조대왕 능행차는 수도권 최대의 왕실 군사퍼레이드로 세계적인 관광축제로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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