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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온라인 생명보험 가입 시장이 뜨고 있다.

생명보험이란 생명 즉 사람과 관련된 위험항목을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생명보험의 종류로는 사망보험, 연금보험, 암 보험 등이 있습니다. 생명의 보장방법은 보험계약 시 약속한 금액을 보장하는 정액보상을 원칙으로 합니다.



최근에 국내 온라인 생명보험 가입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채널은 설계사를 통해 판매하는 대면채널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이 됩니다.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전체 생명보험사 25개 중 13개사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초부터 8월까지 이들 온라인 생명보험 가입 시장 매출은 56억44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015년 47억8700만원 보다는 18%, 2014년 13억3400만원과 비교할 경우 4배 이상 성장한 실적입니다.




이에 생명보험사들도 증가하는 온라인 생명보험 가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하나 둘씩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에만 흥국생명과 동양생명, 라이나 생명이 온라인 청약사이트를 구축하고 판매에 본격 나섰습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인프라가 잘 구축된 덕분에 온라인 생명보험 시장의 성장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것 입니다. 특히 지난해 보험다모아 출시로 암 보험, 정기보험 등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앞으로 온라인 판매채널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회사별로 온라인 생명보험 가입 시장 매출의 경우 KDB생명보험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각각 매출 21억원과 15억원을 기록해 전체 시장의 64%를 차지해 가장 높은 점유율 기록했습니다. 또 온라인 채널 성장률은 업계 1위 삼성생명이 지난해 1억4700만원에서 올해 6억9700만원으로 4배 가까이 성장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현대라이프생명이 1억1300만원에서 2억6700만원으로 136% 성장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생명보험 가입 시장 실적상승은 올해 1분기에 온라인 상품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했으며, 앞으로 계속 커져가는 시장인 만큼 매출 성장을 위해 더욱 마케팅을 강화 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