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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서민대출 새희망홀씨 대출 2017년 공급액 확대키로...

서민대출 새희망홀씨 대출은 소득이 적거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계층을 위해 별도의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대출해 주는 서민 맞춤형 대출상품 입니다. 저신용,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희망홀씨대출을 차상위계층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은행들이 확대, 개편하여 2010 11월 새희망홀씨 대출로 출시 되었습니다.


서민대출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10등급의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서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은행별 연 6∼10.5% 금리로 최대 2500만원까지 돈을 빌릴 수 있으며, 새희망홀씨 대출 이용자중 1년 이상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기존대출금리로 500만원까지 긴급생계자금도 추가대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대출자금을 성실하게 상환한 사람이나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가 금리우대도 제공합니다.




금융감독원은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민층의 저금리 생계자금을 지원하고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2017년 서민대출 새희망홀씨 대출의 연간 계획을 올해 2조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발표 했습니다. 

또한 최근 국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해 지면서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애로가 가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은행권이 서민대출 새희망홀씨 대출을 포함한 서민금융 상품 공급을 확대해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프리워크아웃 등을 활성화해 상환능력이 취약한 서민의 재기를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올해 1~11월 중 취급한 서민대출 새희망홀씨 대출 실적은 1조6000억원 정도로 목표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 은행이 연초 제출한 목표치는 약 2조원으로, 올해를 한 달 가량 남겨둔 시점에서의 달성률이 80% 가량에 그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