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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주택 담보 대출과 코 픽스 금리의 관계.


은행권에서 주택 담보 대출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신규취급 액 기준 코 픽스 금리 가 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따라서 현재 증가세가 뚜렷한 주택 담보 대출 금리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몇 일전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 액 기준 코픽스는 1.35%로, 8월보다 0.04%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신규취급 액 코픽스(COFIX)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 입니다.





은행연합회에 의하면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전월보다 신규취급 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상승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신규취급 액 코픽스는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 픽스 금리 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한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10월을 들어서면서 시중은행들의 주택 담보 대출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중 KB국민, KEB하나, 신한, 우리, 농협, 씨티, SC제일 등 7개 시중은행의 8월 주택 담보 대출 10년 이상의 만기 분활 상환 방식의 평균금리가 연 2.71%로, 전달의 7월 2.67%보다 0.04%포인트 올랐습니다. 9월도 마찬가지로 신규 코 픽스 금리가 상승하면서 은행권의 9월 주택 담보 대출 평균 금리도 올랐을 것으로 예상이 가능합니다.



특히 10월 들어서는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더욱 바짝 조이고, 은행권도 대출심사를 강화하는 추세여서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더 올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은행권들의 소식지에 의하면 "가산금리를 올리는 방식으로 담보대출을 줄이는 추세"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시중 은행권의 대출금리가 높아지면서 대출 증가세도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실제로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등 6대 은행의 10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5영업일 동안 7천420억원으로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조7천788억원에 비교하면 절반 이하인 42%로 줄어든 것입니다.



시중 금리가 오름세로 전환된 가운데 9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69%로 전달인 8월에 비해 0.02%포인트 떨어져 57개월 하락하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의 관계자에 의하면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하락세가 지속했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코 픽스 금리 는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 해 산출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