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에 경화가 생겨서 혈관이 협착이 생겨 혈액의 통로인 혈관 지름이 좁아져서 혈류가 감소하면서 영양공급과 산소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어 허혈상태에 빠지게 되는 질환을 협심증 진단 합니다. 심장은 3개의 관상동맥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아 하루 만 번 이상의 펌핑을 합니다. 그러나 동맥경화증, 혈전증, 혈관의 수축·연축 등의 원인으로 3개의 관상동맥 어느 한곳이라도 협착이 생기면 혈관 전체 또는 일부분이 감소하면서 산소와 영양공급이 급격히 줄고 다음으로 심장근육에 피가 모자라게 됩니다. 이 협심증은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이나 정도에 따라 안정형, 불안정형, 변이형 협심증으로 나누며, 안정형 협심증은 일상생활에는 별 지장이 없지만 달리기, 힘든 노동 등 일정한 강도 이상의 활동을 할 때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안정을 취하면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강도가 있는 활동을 하면 나타나고 자주,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고 쉬면 사라지던 가슴통증이 사라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경우 심근경색의 위험이 있으니 즉시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힌 부분이 없이 혈간의 경련으로 일어나는 협심증으로 주로 활동과 상관없이 한밤중, 이른 새벽에 나타납니다.
그 협심증 진단은 주로 심전도와 운동부하 검사, 심장초음파검사, 관상동맥 조영술을 통해서 진단을 합니다. 협심증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서는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혈액공급이 부족한 심장 부위의 심장근육 움직임이 떨어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심장기능을 확인하고 협심증 이외 심장에 있을 수 있는 다른 질환이 같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심장초음파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많은 환자가 운동 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데에 비해서 심장초음파는 가만히 누워서 휴식 시에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심장에 인위적으로 부하를 가하여 관상동맥의 예비능을 평가하는 방법을 부가적으로 이용하는데 이를 부하 검사라고 합니다. 그 방법의 하위에는 러닝머신을 이용한 운동부하 심장초음파검사, 약물을 이용한 약물부하 심장초음파검사가 비교적 흔하게 이용되는 부하검사법입니다.
협심증 진단법 중 관상동맥 조영술은 환자의 동맥 안으로 카테터를 직접 넣어서 조작하기 때문에 다소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검사이므로 협심증이 의심된다고 모두 심혈관 조영술을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관상동맥 조영 시술을 하면 정학하게 어디 혈관이 좁아져 있는지를 알 수 있겠지만 비용대비 효과성은 떨어 집니다. 심전도, 운동부하 검사, 심장초음파만으로도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의 피가 모자라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과정의 환자도 있습니다. 어떤 환자의 경우는 협심증 진단을 했지만 심전도, 심장초음파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고 러닝머신을 이용한 운동부하 검사를 시행했는데 그 결과 심장혈관이 아주 많이 막힌 소견이 의심되어 심혈관 조영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장조영술을 통해 예상대로 심장혈관 3개중 1개가 거이 꽉 막혀 있는 것을 진단할 수 있었고 스텐트를 삽입하는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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