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이런 것 입니다.

당뇨병(diabetes)이란 우리 체내에서 인슐린의 생성량이 모자라거나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대사질환으로 혈중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서 신장으로 포도당이 지나치게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병 입니다. 당뇨병의 종류는 제 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이 있습니다. 제 1형 당뇨병이란 일반적으로 어린 청소년기 이전에 발생하며 유전, 바이러스, 감염 등의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이자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이 전혀 만들어지지 않아 일찍부터 인슐린 투여가 필요합니다. 제 2형 당뇨병이란 고칼로리의 음식물을 과다 섭취하여 생기는 비만, 운동 부족, 현대인의 스트레스, 유전적 원인, 위험한 질병의 감염, 호르몬 약을 긴 시간 복용 등으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만들어지는 기능이 떨어져 인슐린이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포도당이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 질병입니다.

당뇨병은 그 자체로는 큰 위험은 없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때문에 시력을 잃을 수도 있고 손발톱이 감염되어 곪을 수 있으며, 이빨에 이상이 생겨 치주염이 쉽게 생기고 구취가 심할 수도 있습니다. 손발의 신경이 둔해져서 감각이 떨어지고 남자의 경우 성욕은 있으나 발기부전으로 발기가 되지 않아 성교가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또 심장과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진행되어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발로 가는 혈관이 막혀서 궤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더 심해지면 절단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당뇨병의 합병증은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당뇨병에는 당뇨병성 혼수와 고삼투압성 혼수가 있으며, 또 뇌졸중, 요독증 등 매우 다양한 형태입니다. 반면 만성 합병증은 천천히 악화되고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때까지 증상을 느끼지 못해 합병증이 있는지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에는 당뇨병성 안과질환, 신장질환, 심혈관계 합병증, 족부질환, 성기능장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 당뇨병은 병 자체의 위험성보다 합병증의 위험을 더 걱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래서 그래서 초기의 당뇨진단을 받으면 생활 습관에 변화를 주어야 하고 당뇨의 위험 인자인 비만관리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식사방법을 철저히 관리하여 체중을 15∼25% 정도 줄이면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에 가장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동물성 지방 나쁜 콜레스테롤 섭취하여 관리를 해야 하며, 금주와 금연은 당뇨관리를 위한 당연한 생활습관 입니다. 당뇨가 발병하면 혈액에 당도가 높아 묽은 피가 죽상으로 변하기 때문에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원인 입니다. 대한민국은 당뇨 환자들이 매년 10% 늘고 있다는 통계를 보아도 당뇨병의 우려와 심각성이 큽니다. 그리고 경제적 피해가 또한 심각함을 알고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결론적으로 당뇨병이란 합병증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