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상식

고혈압 합병증, 당뇨병 합병증 함께 찾아오면 혈관 건강에 치명타.

고혈압과 당뇨병, 이 두 질환은 공통점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것은 물론, 뚜렷한 증상 없이 다른 신체기관까지 위협하며 고혈압 합병증, 당뇨병 합병증을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 입니다.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것처럼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뇌, 심장, 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손쓰기 어려울 정도의 전신 질병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혈압과 당뇨병이 질환으로 한꺼번에 찾아온다면 위험성은 얼마나 더 커질지는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의 상관관계와 이것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고혈압 합병증, 당뇨병 합병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연구에 의하면 당뇨병환자는 고혈압 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2배가 높게 나타나고, 고혈압환자는 당뇨병 발생률이 2.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소아들에게 나타나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병이 발병됐을 때 혈압은 보통 정상으로 나타나며 발병 초기 고혈압 빈도는 정상인 사람과 거의 유사합니다. 그러나 당뇨병이 발병되고 5~10년간 지속되면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증이 나타나면 고혈압 빈도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인슐린 분비기능은 일부 남아있지만 성인이 돼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상대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이미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는 환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신기능 장애보다 먼저 나타나며 만일 신증이 동반되면 고혈압 빈도는 빠르게 증가 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2.5배 높아집니다. 고혈압 합병증은 높은 혈압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고 그 혈관을 흐르는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 인체의 장기에 이상이 오는 것을 일컫습니다. 주로 고혈압 합병증은 심장과 뇌, 신장, 눈 등의 혈관에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비만과 운동 부족인데 이러한 습관은 혈당을 상승시켜 당뇨병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당뇨병 역시 혈액 속의 포도당이 많아지면서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등 혈관건강에 치명적입니다. 즉 고혈압과 당뇨병 합병증의 공통점은 모두 혈관이 풍부한 조직들에 생기는 병증이며 대표적인 것이 눈, 콩팥, 신경 그리고 신장혈관, 뇌혈관, 다리혈관과 같은 말초혈관 입니다.

이처럼 고혈압과 당뇨는 혈관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두 질환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면 혈관건강이 급속도로 저하됩니다. 심장 주변의 큰 혈관부터 시작해 발과 손, 눈 등의 미세혈관까지 파괴하며 각종 합병증을 불러오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이요법, 적정 체중 유지, 금주와 금연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장래에 찾아올 고혈압 합병증, 당뇨병 합병증을 미리 차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