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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에 이어 의료실비보험 가입까지 확대!!

과거의 보험가입 형태가 환경의 변화를 거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험가입을 할 때 설계사를 만나서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입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전용 보험으로 가입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 전용 보험상품이 자동차보험, 연금보험에서 의료실비보험 가입까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의료실비보험과 자동차보험이 온라인 판매에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보고, 보험사들의 상품 출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출시 1주년을 맞아 자동차보험과 단독형 의료실비보험은 온라인 상품이 아직 본격화되지 못했다고 보고 보험회사들의 상품 개발 참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현재 온라인 전용 의료실비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보험사는 삼성화재,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4곳 정도입니다. 보험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설계사 위주의 영업경쟁에서 벗어나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차별화된 보험 상품을 통한 질적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온라인 상품은 보험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낀 소비자가 스스로 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가입하기 때문에 업계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불완전 판매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온라인 채널의 강점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험업계의 입장에서는 온라인 채널을 보험사의 질적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고 설계사 확보 등 과도한 경쟁 과정에서 드는 판매채널 관리 비용을 혁신적이고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보험가입 흐름의 시작은 각 보험사가 내놓은 상품을 쉽게 비교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가 출시되고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보험다모아는 open 1년 만에 100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방문하는 등 순항 중에 있어 판매 상품이 개설 당시 217종에서 322종으로 48% 증가했고 이 가운데 165종이 온라인 전용 상품입니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문을 연 이후 설계사 비중이 대다수를 차지하던 보험 판매채널에도 변화의 조짐이 생겨나 보험료가 15% 이상 저렴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는 1개사에서 9개사로 증가하고 전년대비 60.4% 급증했습니다. 이에 편승해서 온라인 전용 연금보험과 저축성보험 판매도 늘어나는 추세로 온라인 연금보험 수입보험료는 올해 1∼9월 41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고, 저축성보험 수익보험료는 111억원으로 152% 늘었습니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서비스는 계속 진화하여 2017년부터 인터넷포털 네이버, 다음과 연계해 소비자와의 접촉면을 늘릴 계획에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자동차보험을 검색하면 보험다모아의 실제 보험료 조회 기능과 보험사 홈페이지의 온라인 전용상품 가입까지 연계되는 방식이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도 보험다모아와의 연계 서비스를 검토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