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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휴면계좌통합조회 서비스를 통한 숨은 재산 찾기.

비상금의 묘미를 아시는 분들은 혹시 모르는 공돈이 생기면 기쁨이 두 배 세배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쁨을 누리실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잠시 알려 드립니다. 바로 그 동안 복잡한 개인적인 금융거래를 하면서 놓치고 정리가 되지 않은 잠자고 있는 금융자산을 찾아주는 휴면계좌통합조회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드립니다. 

휴면계좌란 은행, 보험사,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었거나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 또는 휴면보험금을 말합니다. 





휴면예금은 은행 및 우체국의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중에서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소멸시효(은행예금 5년, 우체국예금 10년)가 완성된 이후에 찾아가지 않은 예금 입니다. 휴면보험금은 보험사 및 우체국의 보험계약중에서 해지(실효) 또는 만기도래 후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소멸시효(2년)가 완성된 이후에도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 보험금을 말합니다.

금융권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6월부터 작년 9월까지 461만명의 국민이 총 9522억의 휴면 재산을 찾아간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민 1인당 평균 1.1계좌에 해당하는 5500만 계좌에 총 1.4조원의 휴면재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인이 숨어있는 재산을 찾기 위한 휴면계좌통합조회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드립니다. 


휴면계좌통합조회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전국은행연합회를 검색합니다. 검색을 통해서 은행연합회 사이트에 접속 후 우측하단의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에 접속합니다.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휴면계좌 조회하기 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때 이름, 주민등록번호, 각자의 공인인증서 등의 꼭 필요한 개인 정보가 있습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입력 후 각자의 공인인증서 창에 보유 중인 공인인증서나 혹시 보유중인 공인인증서가 없다면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휴면계좌통합조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인인증서 등 개인정보를 정확히 입력하고 확인을 클릭하게 되면 바로 휴면계좌가 있나 없나 상세 내용이 뜹니다. 여기에는 은행, 보험사, 우체국, 미소금융중앙재단(휴면예금관리재단)의 휴면계좌 정보가 2003년 1월 1일 이후 분부터 제공이 되고, 휴면계좌통합조회 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는 정보는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하여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알고 보면 간단한 휴면계좌통합조회로 계좌에 잔액이 존재할 경우엔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해 지급을 요청하면 실제 수령이 가능합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의 출연 휴면계좌가 있을 경우엔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해 지급을 요청하면 재단에서 처리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