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러쿵저러쿵

수능 아침밥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올해의 수학능력시험 일자가 11월 17일로 이제 4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D-100일이 어저께 같았는데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작년 우리 큰 아들이 재수를 해서 마음에 와 닿네요. 열심히 했지만 재수를 해서 크게 효과는 없어서 삼수는 포기하고 천안에 있는 대학교 공대에 입학해서 1학기를 마치고 지금은 군대에 입대해서 신병교육대 조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험생 부모의 심정으로 

미리 수능 아침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수능 아침밥은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평소에 식사습관이 아침밥을 먹지 않는 수험생이라면 굳이 긴장 시킬 필요가 없으니 무작정 강요하지 마시고 대체할 수험생이 좋아하는 대용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모는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시험당일에는 수험생 취향에 맞춰줘야 합니다.



하지만 수험생의 수능 아침밥으로 뭔가를 챙겨 먹고 싶다고 하면 지방이 함유된 음식이나 육류가 아닌 식물성 단백질인 두유 등을 데워서 몸의 에너지 순환에 도움이 되게 하거나 소화에 부담이 없는 죽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로는 바나나가 좋습니다. 바나나에는 마그네슘이 다량 들어있어 진정작용을 해줘 수험생에게 긴장을 풀어주는 진정제 역할을 하여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됩니다.





아침을 평소에 챙겨 먹던 수험생은 평소보다 담백한 음식 위주로 먹는데 절대 든든히 먹는다고 평소의 양보다 과하게 먹는 것은 소화에 부담이 되어 뇌로 가는 에너지가 줄어 좋지 않습니다. 설명을 드리면, 수능 아침밥을 과식하면 장이 소화를 시키기 위해서 장 운동이 활발하여 피가 소화 가관으로 몰려 두뇌에 필요한 피의 양이 줄어 기능이 떨어지고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배가 부르면 졸음이 오는 것과 같은 생리현상 입니다.




정리하면 평소와 같은 식사의 종류로 먹는 것이 좋고, 특히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소화에 부담을 주어 수험생이 용변 등 시험에 집중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능 아침밥의 추천 메뉴는 소화가 잘 되는 잡곡밥 이때 잡곡을 충분히 불려서 해야 소화가 잘되고 식 감이 좋습니다. 두뇌회전에 도움이 되는 고등어 한 토막, 기억력에 좋은 콩자반, 마그네슘과 칼슘이 풍부 헤서 진정제 효과가 있는 멸치와 견과류, 과일로는 바나나가 좋은 메뉴로 볼 수 있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 3년을 고생하고 치르는 마지막 시험인데 수능 당일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은 아드님, 따님들 잘 보살펴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게 해주시고, 수험생들은 긴장 푸시고 40일 남은 기간 동안 건강을 유지하시면서 시험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