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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예방이 최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유행성 바이러스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행성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원인은 칼리시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 입자는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하여도 감염성이 유지되고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합니다.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 물에 의해서 음식이나 물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될 수 있고, 감염자가 접촉한 물건의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최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배 증가하여 설사와 구토, 매스꺼움, 발열 등의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있는 급성장관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 수가 증가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유행 사례 총 19건 중 13건(68%)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노로바이러스 예방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손 씻기 등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환자 구토물을 처리할 때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집단 발생했을 때 감염 원인과 전파 경로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급성장관염이 집단적으로 발생하면 감염 원인 식품에 대한 조사와 사람 간 전파 사례가 의심될 경우 환경(문고리, 난간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유행 주에 대한 조사 중 변종이 발견됐다는 발표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현재까지 변이주가 발견되지 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유전형분석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변이주로 인한 환자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수칙과 주의사항>


-올바른 손 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는 소독해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채소용, 고기용, 생선용 등으로 구분해 사용하기).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

-1000~5000ppm의 농도로 염소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