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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금리인상.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이란 기존에 있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근로자 · 서민 주택자금과 보금자리론이 통합된 대출상품으로 2014년 1월부터 시작된 정책적 사업 입니다. 가구 원 전원이 신청일 당시 무주택이고,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또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는 7,000만원 이하이면 신청대상이 됩니다.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수단이었던 디딤돌대출 금리가 2016년 1월 16일부터 0.15~0.25% 오를 예정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시중은행 금리,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올랐기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내집마련 디딤돌대출 금리를 연 2.25~3.15%로 올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연 소득 2,000만원 이하는 0.15%포인트, 연 소득 2,000만원 초과는 0.25%포인트 금리가 인상될 전망입니다.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은 출시 당시 금리가 연 2.8~3.6%였으나, 무주택자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3차례에 걸쳐 디딤돌대출 금리를 낮춰왔고 최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국민주택채권의 발행금리도 1.5%에서 1.75%로 인상돼 기금 수지를 보완하기 위해 디딤돌대출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는 요인이 발생했습니다.


새로 적용되는 디딤돌대출 금리는 기존에 디딤돌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영향이 없으며 16일 이전에 대출을 신청한 경우에도 인상 전 금리를 적용 받게 됩니다. 또한 다(多)자녀(0.5%포인트), 청약저축 장기 가입(최대 0.2%포인트) 등의 추가 금리 우대를 받을 때 적용되는 최저금리 하한선은 현행 연 1.8%를 유지합니다.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은 주택금융공사를 통한 정책자금으로 운영되는 관계로 시중 주요은행을 지정해서 취급하고 이들을 이용해서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기관 영업점을 통해 대출금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