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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손해보험사』전기차 전용 보험 추가 서비스 팍팍.

정부가 올해 전기자동차보급 확대를 주요 과제로 내세우면서 손해보험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해보험사들이 그 동안 꺼렸던 전기차 전용 보험을 출시하면서 획일화된 자동차보험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손해보험사가 긴급충전 서비스와 견인 거리를 확대한 전기차 전용 보험 출시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가 1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경쟁력 있는 전기차가 연이어 출시될 것이란 전망으로 전기차 보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해 초 보험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대표 손해보험사 5개사 중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동부화재 등 3개사가 전기차 전용 보험을 내놓았습니다. 일반 자동차 보험과 견줘 보험료가 3~10% 저렴하고 무료견인 거리 역시 10㎞ 이상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작년 말 손해보험사 업계 최초로 전기차 보험을 출시한 현대해상은 긴급충전 지원 서비스를 설계해 전기차 배터리 방전 부담을 개선했습니다. 보험료가 기존 자동차 보험 보다 3% 저렴한 동시에 40㎞ 이내 무료 견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전기차 전용 보험 최초 출시 보험사인 만큼 시장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전기차 전용 보험을 출시한 KB손해보험은 혜택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전기차 보험에 일반 자동차 보험보다 평균 3.6% 낮은 보험료와 최대 50km까지 가능한 무상 견인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 서비스입니다. 이에 동부화재는 일반 자동차 보험보다 보험료가 약 10% 저렴한 전기차 보험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보험사들이 전기차 시장 선제 대응을 위해 보장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전기차 시장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만큼 혜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손해보험사가 출시하는 전기차 전용 보험이 저렴한 보험료에 견인서비스, 무료충전 등에 가 충전 중 감전 위험 보장으로 혜택도 있습니다. 최근 손해보험사는 전기자동차 사고 시 배터리 교체비용 특약을 신설해 사고로 배터리가 손상될 경우 발생 가능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없앨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