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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버팀목전세대출 금리』신혼가구 우대금리 0.2% 상향 조정됩니다.

버팀목전세대출은 근로자 및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상품으로 기존에 운영이 되던 근로자 및 서민 그리고 저소득층 전세자금 대출 상품을 통합 운영이 되는 대출상품입니다.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으로 만 19세이상 세대주, 부부합산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인 경우에 신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버팀목전세대출 금리에 신혼가구 우대금리 0.2% 상향하고, 임차보증금 채권양도 방식 취급기관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공임대리츠로 확대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일부터 주택도시기금의 버팀목전세대출 이용 시 신혼가구 우대금리가 기존 0.5%포인트에서 0.7%포인트로 상향 조정되어 버팀목전세대출 금리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신혼가구는 연소득에 따라 연 이율 1.6 ~ 2.2% 수준의 버팀목전세대출 금리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세 성실납부자라면 추가로 0.2%포인트를 우대받아 1.4 ~ 2.0%로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조치로 버팀목전세대출 금리가 조정되면 신혼가구가 5,400만원 대출 받은 경우 연간 10 8,000, 10년에는 주거비 약 108만원 아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2017년 신혼가구 우대금리 적용 예상 가구수가 2 3,437가구임을 고려할 경우 10년간 총 253억원의 이자 절감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버팀목전세대출 시 보증료 부담이 없는 임차보증금 채권양도 협약기관도 확대됩니다. 지금까지는 LH SH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는 공공임대리츠의 임대주택의 입주자들도 채권양도 방식을 이용해 보증수수료를 아끼게 되었습니다.

 

공공임대리츠란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리츠로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해 임대하며, LH가 리츠의 자산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따라서 4,300만원 대출시 연 7만원, 10년 이용 시 약 70만원의 보증료가 줄어들게 됩니다. 공공임대리츠 채권양도 대상 24,000 전체가구가 10년간 총 169억원의 보증료를 절약됩니다.



버팀목전세대출 금리가 조정되어 신혼가구 우대금리 상향으로 신혼가구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되어 출산율 제고 등 국가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대출채권 양도방식이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경감에 도움이 되므로, 공공임대리츠가 공급하는 전체 임대주택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