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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혈관 질환 예방이 최고.

혈관은 우리 몸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몸 전체의 장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 건강에 큰 적신호가 찾아옵니다. 그래서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혈관 다이어트를 통한 혈관 질환 예방이 중요합니다.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고, 파열되면서 생기는 병을 혈관 질환, 혈관병이라고 합니다. 혈관병은 증상 없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막히거나 터지면서 심각한 상태에서 병으로 나타나는 병으로 혈관 질환 예방이 최고랍니다.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기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발생하게 되고, 심장에서 뇌로 올라가는 경동맥이나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면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나타납니다. 콩팥이나 눈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질환이 생기면 신부전이나 실명까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는 암, 2·3위가 심장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으로 모두 혈관 이상으로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특히 혈관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기온이 떨어져 혈관과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추운 겨울에 집중되는 통계도 있어 혈관 질환 예방이 중요합니다.


혈관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오래된 상하수도관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끼어 막히고, 터져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거나 혈전이 형성돼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기 때문입니다.


혈관 질환의 대표적인 급성심근경색의 위험 요인을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흡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식습관, 운동, 음주, 사회 심리적 요인을 잘 관리하면 90%까지 혈관 질환 예방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평소 저염식품을 섭취하고 지방이 적은 음식과 생선, 닭고기 등 단백질 식품 및 채소를 충분히 먹는 식습관이 혈관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걷기,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면 복부비만의 관리로 혈관 질환 예방이 됩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동맥경화와 혈전 형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절주, 금연을 해야 합니다. 또 긴장 상태가 지속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교감신경 항진으로 혈관이 수축돼 혈관병을 유발하게 되므로 스트레스 등 사회 심리적 요인 관리도 혈관 질환 예방이 최고 중요합니다. 특히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