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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독감주의보 발령』 독감 증상, 독감 치료 법 알아보기.

독감이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라고도 하는데,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질환입니다. 매년 겨울철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합니다.

독감 바이러스 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 병원체입니다. 바이러스 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나거나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종류의 항원과 유전자를 교환하면 사람에게도 쉽게 병을 일으키는 형태로 변할 수 있게 됩니다. 만일 사람에게 기존에 면역이 없는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나타나게 되면 유행을 일으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은 열이 나고, 콧물이 나면서 객담을 동반한 기침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독감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달라서 아주 심한 고열과 오한이 나면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는 몸살 증세가 나타나고, 객담이 별로 없는 마른 기침 등의 독감 증상이 나타납니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1주일이내에 독감 증상이 회복되지만 소아, 노인이나 면역력이 감소되어있는 환자들에서는 독감 증상이 수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현재 독감 치료를 위해 타미플루와 리렌자 등의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가 투여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에서 2차 세균폐렴과 같은 급성 세균합병증 발병하였을 때는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합병증이 없는 단순 인플루엔자 환자에게는 두통, 근육통 및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아세타아미노펜(acetaminophen)을 투여로 독감 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선진국에서는 유행성 독감에 의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독감 예방 접종 지침이 마련되어 독감 치료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서 독감 예방 접종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사망 위험성이 높은 우선 순위에 해당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가을 11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독감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독감 예방 접종 후 항체가 2-4주후에 생성되기 때문이며, 1년 동안 80%의 예방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독감이 올해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때 이른 독감주의보 발령이 전국에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11 27일부터 12 3일까지 병원을 찾은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가 13.5명으로 독감 유행기준 8.9명을 넘어 독감주의보 발령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독감주의보 발령이 해를 넘기기 전에 된 것도 2010 10 1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유행하는 독감도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38도 이상 고열이나 기침이 나고, 침 삼킴 장애 등의 독감 증상이 발생합니다.

 

때 이른 독감주의보 발령은 춥고 건조한 날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약한 라니냐의 영향으로 지난달 말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고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독감 감염을 막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독감주의보 발령 기간이 라도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것도 독감 치료에 좋다고 보건당국은 조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