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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저러쿵

김치냉장고 스텐드형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시골에서 김장을 하고 올라왔습니다. 시골에 계신 아버지가 배추, 무, 파, 마늘 등 김장재료를 모두 재배를 해서 매년 저희 형제들이 모여서 김장을 합니다. 올해는 배추가 흉작이라 포기도 작고, 고갱이도 많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약을 치지 않은 무공해배추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저희 집에는 김치냉장고 스텐드형을 새것으로 샀습니다. 

최근 김장철을 맞이해서 가전업체들은 김치냉장고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치냉장고도 기술의 발달과 진화로 유산균 김치기능, 땅속 냉각 방식, 메탈그라운드 등의 기술을 가미한 김치냉장고 스텐드형이 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김치냉장고 교체 주기 10년과 시기가 맞물려 전년 대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김치냉장고를 바꿀 소비자들이 고려해야 할 것은 기본적으로 기술·디자인이지만, 어떤 김치냉장고를 선택해야 할지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기도 합니다.

김치냉장고 생산업체는 삼성전자, LG 전자, 대유위니아 삼각편대 입니다. 먼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지펠아삭이 본격적인 김장철에 돌입한 이달 첫째, 둘째 주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2017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 스텐드형은 메탈쿨링이 핵심으로 한겨울 땅속 같은 정온력으로 김치를 더욱 맛있게 숙성시키고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펠아삭의 경우 올해 8월 말 출시 되었습니다.


LG전자의 경우 김치냉장고 스텐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은 11월 3주까지 작년 대비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LG전자는 20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제품에 유산균 김치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김치 보관 온도를 5일 동안 6.5℃로 유지해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 류코노스톡이 일반 보관 모드 대비 12배 잘 자라게 해 줍니다. 이 기능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LG전자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김치냉장고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유위니아의 김치냉장고 스텐드형 딤채도 오리지널 땅속 냉각 기능을 통해 수분 보존율을 높여 더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줍니다. 냉장고 내부를 냉각 파이프로 감아 직접 냉각해 땅 속에 저장한 김치와 같은 맛을 구현해 줍니다. 2017년형 딤채에는 각 룸마다 독립 냉각기가 작동하는 오리지널 독립 냉각 기능을 통해 룸 별 음식 냄새 섞임을 줄여주고, 식품 종류에 맞춘 개별 보관도 가능합니다. 오리지널 탑 쿨링 기능은 기계실을 제품 최상단에 위치시켜 룸 별 온도 편차를 최소화 합니다.



한편 올해 김치냉장고 모델 중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스텐드형 김치냉장고 입니다. 공간 활용의 편리함 등으로 스탠드형 모델들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은 전년대비 40%이상 성장했으며, 전체 판매량의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