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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식

유병자 보험 만성질환에 보험가입이 가능합니다.

제 경험담을 통한 만성질환자의 유병자 보험가입에 대한 정보를 드립니다. 3년 제가 심근경색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저는 보험가입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증상이 개선돼 지금은 세 달에 한번 정도 병원 가서 검사 받고 고혈압, 콜레스테롤 약을 처방 받아 먹고 있지만, 여전히 병원비는 부담으로 고민을 하며, 미리 아프기 전에 보험을 준비 해 둘 걸 하고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험을 알아보던 중에 만성질환은 보험가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유병자 보험이라는 보험 상품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유병자 전용 보험은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최근 2년 이내에 수술과 입원의 사실이 없으면 가입을 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입니다. 과거에는 만성질환 등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보험가입이 거절되거나 특약부분들을 제한하여 보험가입이 가능했습니다. 초기의 유병자 전용 보험은 보장범위가 암과 사망 등으로만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의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이라는 정책의 일환으로 모든 질병에 대한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장하는 유병자 보험 상품들이 만들어 지게 되었습니다.



유병자 보험은 가입 할 때 과거 질병 이력, 치료 여부 등 알려야 할 사항을 18개에서 6개로 대폭 줄였습니다. 입원과 수술 고지대상 기간도 5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통원, 투약 여부를 밝히지 않아도 되는 등 가입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였습니다.

  



그래서 금년 상반기에 16개의 보험회사가 유병자 보험 상품을 출시 하면서 기존의 만성질환 보유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생명보험회사로는 교보, 신한, 알리안츠, 신한, 삼성, 한화, KDB, 동양, 흥국에서 가입을 할 수 있고, 손해보험회사로는 현대, 삼성, KB, 메리츠, 한화, 흥국, 롯데, AIG에서 가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유병자 전용 보험이 보험료가 일반보험보험에 비해서 1.5배에서 2배 가량 비싸며 10년 갱신형에 최대 100세까지 보장되는 계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