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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혼밥 혼술 즐기기.

<혼밥 혼술>

혼밥 혼술은 이 시대의 대세인 듯 합니다. 그러나 무리한 혼밥 혼술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에 혼밥 혼술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1인가구는 주로 혼자 밥먹는 것이 생활화 되고 30년전 1인가구의 소비품목 13위였던 술이 2014년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그러나 혼밥 혼술은 개인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래서 오늘 안전하게 혼밥 혼술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드립니다.



안전한 혼밥 즐기기.

혼자 밥을 먹는 혼밥은 끼니를 때우는 형식이 많습니다. 따라서 혼자서 밥을 먹는 사람의 반 이상이 식사를 대충 하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게 됩니다. 이때 혼밥족이 자주 즐기는 식사 메뉴로 라면, 백반, 빵, 김밥, 샌드위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간편식은 탄수화물과 지방식 위주로 섭취하고 밥을 함께 먹는 상대가 없으니 식사 시간이 빠르기 마련입니다. 빠른 식사 시간은 비만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집니다. 특히 혼자 TV, 휴대폰을 보면서 하는 식사는 제대로 씹지 않고, 얼마나 먹는지 양을 알지 못하고 과식으로 이어져 소화불량 등의 위장질환도 불러옵니다. 

안전한 혼밥을 즐기기 위해서는 첫술을 뜨고 20분 정도 지나야 식욕 억제 호르몬이 분비되는 만큼, 20분 이상 느긋하게 먹어야 합니다. 또 밥 먹을 땐 TV나 휴대폰을 멀리해 식사에만 집중해야 하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조리 식품을 선택하고, 비타민, 무기질 등은 채소나 제철 과일을 자주 먹고 보충해야 합니다. 



안전한 혼술 즐기기. 

혼술은 어떤 방법으로 마시던 건강에는 해롭기 때문에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혼술은 언제든 가능하기 때문에 습관처럼 굳어지면 음주 빈도, 음주량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음주를 자주하고 양이 많아질수록 심각한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과음은 간 건강을 해치는 주범입니다. 특히 여성 혼술족이나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한 사람, 바이러스 간염 환자는 소량의 알코올 섭취만으로도 심한 간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음주 횟수와 양 조절이 필요하고, 이미 간경화로 진단 받은 환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나 남성은 하루 순수 알코올 20g 이하(소주 2잔 이내), 여성은 하루 10g 이하의 음주량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알코올 의존성에 의해 음주량이 늘어날 우려가 있어 매일 혼술 습관은 피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